토스뱅크, 임직원 30명에 스톡옵션 68만 주 부여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받은 토스뱅크는 입사 1년을 맞은 사내 임직원 30명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총 68만 주를 부여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홍민택 대표(CEO)와 박준하 최고기술책임자(CTO)에게 각각 6만 주씩, 그 외 임직원은 1인당 2만 주씩 나눠줬습니다.

스톡옵션 행사 가격은 주당 5천 원입니다.

스톡옵션은 주식을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입니다.

이번 스톡옵션을 받은 사람은 2년 뒤인 2023년 7월 9일부터 행사할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주가가 1만 원만 돼도 2만 주를 받은 직원은 1억 원의 차익을 얻게 됩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스톡옵션 부여는 당초 수립한 직원 보상안을 실행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보상안을 지속해서 마련하고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