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가 1.3 수준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늘(8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이 1.21에서 1.29 정도이고, 수도권은 1.25에서 1.3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이 지수가 1 미만이면 '유행 억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뜻합니다.
방대본은 이날 모델링 기법을 통해 코로나19 전파력이 현재의 강도로 유지될 경우 이달 말 하루 신규 확진자가 1천400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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