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국제 유가 급등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국내 석유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점검했습니다.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지난 5일 배럴당 77.16달러까지 오르며 2018년 10월 이후 약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에너지경제연구원과 석유공사는 최근 OPEC+ 3차 회의 취소 등으로 국제 유가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중재와 사우디·러시아 간 협력 등 국제 정세를 고려할 때 향후 원만한 합의 도출을 통해 국제유가는 안정된 수준에서 유지될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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