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암 산림청장(오른쪽)이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장마철 대비 산사태 재해 예방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사전 대비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전국적으로 인위적 산지개발지 등에 대해 집중점검과 함께 응급조치를 실행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이달 1일~7일까지 남부지역에 600㎜ 내외의 많은 비가 내렸고, 앞으로도 지역적으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하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전남 광양 등에 주택, 도로 등 인위적 산지개발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산림청은 전국의 지역산사태예방기관(지방자치단체, 지방산림관리청)에서 집중점검·응급조치를 실행토록 지시했습니다.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오는 21일까지 집중 점검과 응급조치를 실행하고 결과에 따라 후속조치를 이행합니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산림청은 재난관리 부처, 지자체 등 협력, 집중호우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은 산사태 예측정보를 확인하시고 지방자치단체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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