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이 적자 늪에서 벗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늘(7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상위 4개 손해보험사인 삼성화재·DB손해보험·KB손해보험·현대해상화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8.5%에서 79.4%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체 보험료 수입 대비 보험금 지출액의 비율을 뜻하는데, 사업운영비를 고려할 때 80%선이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쳐서 점유율이 85%에 달하는 이들 4개 손해보험사 모두 상반기 손해율이 80% 미만으로,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추정되며, 자동차보험이 반기 흑자를 낸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입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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