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배우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미숙아 심장 수술을 지원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측은 오늘(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 5월 미숙아 환자의 심장 수술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아 수지 씨와 연결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은 지난해 10월께 난치병 및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쾌척한 1억 원의 기부금으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당 환아는 수지의 도움으로 수술을 마친 뒤 경과를 지켜보며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수지는 지난 2016년부터 생명나눔실천본부를 통해 난치병, 소아암, 백혈병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비를 지원하고 독거노인과 장애아동 등 소외계층에 물품을 지원하는 등 꾸준히 후원을 해왔으며 누적 기부액은 약 4억 원 가량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지는 이외에도 지난해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등을 위해 기부하는 등의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 유나겸 인턴기자 / optimusyu@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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