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엔, 한독 피부과 치료제 4종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

이노엔이 한독과 피부과 치료제 코프로모션에 착수하며 메디컬뷰티사업을 강화합니다.

이번 계약으로 이노엔은 한독과 여드름치료제 '크레오신티' 등 피부과 치료제 4종에 대해 이달 1일부터 피부과 중심 클리닉·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공동 영업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노엔이 공동 영업마케팅을 펼치는 제품은 여드름 대표 치료제 '크레오신티', 피부염·습진 치료제 '더마톱', '에스파손', 알러지성 피부질환 치료제 '알레그라정' 등 총 4종류입니다.

이번 코프로모션을 통해 이노엔은 제품 시장 점유율·영업망을 확대하는 동시에 더마 화장품 등 자사 제품들과의 영업마케팅 시너지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독의 전문의약품 크레오신티 외용액 1%는 오랜 시간 동안 전문의약품 외용 여드름 치료제 시장에서 여드름 치료제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더마톱, 에스파손·알레그라 역시 오리지널 품목으로 오랫동안 꾸준히 처방돼 왔습니다.

당뇨, 희귀질환, 심혈관계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한독은 이노엔의 영업력을 통해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피부과 분야에서도 입지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노엔은 지난 해 병의원용 더마 화장품 '클레더마'를 시작으로 탈모두피관리 브랜드 '스칼프메드',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를 잇따라 선보이며 뷰티 사업을 키워왔습니다.

기존의 ETC(전문의약품)영업마케팅 조직과 별개로 피부과 병의원만 전문적으로 공략하는 메디컬 전담 조직을 만들었고, 자체 제품 영업·의료기기 제휴 영업 등을 활발히 벌이며 제품 라인업과 판로를 늘렸습니다.

이노엔 전경희 뷰티헬스사업본부장은 "일반 소비자 시장과 피부과 병의원을 공략하는 다양한 제품들로 이노엔의 뷰티사업 경쟁력을 한 단계 더 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