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해제 전 검사 음성…장마철 대비 현장 등 실태 점검

박세복 영동군수(왼쪽)가 장마철 대비 대규모 사업 현장 등에 대한 실태 점검을 하며 업무에 복귀했다. (사진=영동군 제공)

[대전=매일경제TV] 박세복 충북 영동군수가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어제(6일) 정오 업무에 복귀했다.

박 군수는 “자가 격리 중 전자결재, 영상회의 등으로 업무 공백을 최소화했다”며 “이젠 군정 현장으로 돌아가 군정 업무에 더욱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군수는 비대면으로 그간 군정업무를 총괄하며 누수없는 행정을 펼쳐왔습니다.

이날 정오를 지나 박 군수는 장마철 대비 대규모 사업 현장 등에 대한 실태 점검을 하며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경부선 가도교 확장사업, 영동천 정비사업 현장과 영산동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공사 관계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앞서 박 군수는 자가 격리 중 대규모 사업장, 침수우려지역 등 재해 취약지에 대한 일제점검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이날 오후 긴급 간부회의를 시행, 7월부터 시행한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에 대한 철저한 방역 현장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군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박 군수는 지난달 22일 군청 집무실에서 접촉한 홍보대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달 28일 유전자 증폭 검사를 시행,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방역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를 해왔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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