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크 인증을 위한 현장 평가 모습. (사진=경기도농수산진흥원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도내 농수축산 농가·가공업체 90곳에 'G마크' 인증을 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앞서 진흥원은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신청 경영체 94곳을 대상으로 생산·안전성 관리, 위생, 시설관리, 리콜관리 등을 현장에서 평가했습니다. 평가 결과, 신규 11곳, 연장 75곳, 품목 추가 3곳, 사업장 이전 1곳이 각각 인증을 받았습니다.

신규 인증 품목은 ▲다시팩(티백형 천연 조미료)((주)강고집) ▲그릴드 닭가슴살(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세이링크) ▲우리밀만두((주)취영루) ▲홍삼가공품(안성인심협동조합 인삼가공공장) ▲유럽형채소(농업회사법인 유앤팜(주)) 등입니다. 현재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을 받은 G마크 경영체는 총 319곳 1579개 품목입니다.

반면, 이번 신청 대상 중 부적합 사유는 ▲생산 및 출하 등 기록관리 미흡 ▲제조·가공 설비 위생관리 미흡 ▲식품표시사항 관리 미흡 ▲인증신청 품목의 수거 검사 결과 허용기준 초과 등입니다.

박영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전략사업본부장은 “G마크는 인증뿐만 아니라 사후관리에도 힘쓰고 있으며, 현장점검 및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생산부터 출하까지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경기도지사가 부여하는 G마크는 진흥원·경기도청·소비자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분야별 전문 심의관이 심사의 적부 판정 업무를 수행하는 등 투명한 과정을 통해 신뢰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G마크 인증을 받은 경영체는 도내 학교급식 우선 납품 지원 및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켓경기' 입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각 시·군 포장재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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