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사들의 스톡옵션 채택이 해마다 증가하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2조원에 육박하는 스톡옵션이 부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사의 스톡옵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최근 5년간 임직원들에게 총 6조1천464억원의 스톡옵션이 부여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상반기는 1조9천774억원이 부여돼 작년 1년 치 실적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주식시장 호황과 인재 유치 경쟁이 맞물리며 스톡옵션 열풍이 이어진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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