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적산터널 사고
음주 운전을 하다가 터널 요금소 시설물을 들이받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14분께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원적산터널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쏘렌토 차량을 몰다가 요금소 부스 시설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이 사고로 차량이 전도되면서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서구 석남동에서 원적산터널을 거쳐 부평구 산곡동 방향으로주행하던 중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이 사고 직후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이외에 이번 사고로 인한 다른 부상자는 없었다"며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치료를 받는 대로 구체적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유나겸 인턴기자 / optimusyu@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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