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언택트(Untact) 등 최신 기술을 통합한 미래형 스마트홈 시스템을 선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개발한 AI 주차유도 관제시스템과 무선스위치·온도조절기, 스마트 도어폰 관련 분야에서 3개의 특허 출원도 마쳤습니다.

AI 주차유도 관제시스템은 AI가 입주민의 차량이 진입하면 사전에 저장된 차량정보를 분석해 거주하고 있는 동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공간을 스마트폰이나 전광판을 통해 안내합니다.

주차가 완료되면 스마트폰이나 가구 월패드에서 주차위치를 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 출입구에는 안면인식 로비폰이 설치됩니다.

출입카드나 비밀번호 입력 없이 입주민의 얼굴인식만으로 편하고 안전하게 동 출입이 가능합니다.

동시에 엘리베이터가 호출돼 입주민이 탑승하면 살고 있는 집까지 자동으로 운행하게 됩니다.

코로나19 확산 국면에 각광받는 언택트(비접촉) 기술을 접목한 시스템도 도입합니다.

각 가구 내부 구성원 동선에 따라 스스로 켜지고 꺼지는 재실 감지 조명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인체에서 발현한 적외선을 감지하고 초음파를 이용해 움직이는 대상을 찾아내는 동작 감지 센서를 활용했습니다.

펜트리, 보조 주방, 실외기실 등 입주민이 오랜 시간 머무르지 않는 공간에 설치할 계획입니다.

스마트폰에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동 출입과 동시에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시스템과 외부 방문객도 간단한 손짓으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는 '모션 콜 버튼'도 개발했습니다.

IoT 기술을 활용해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방식도 적용합니다.

TV리모컨처럼 편하게 들고 이동하면서 조작이 가능한 무선 조명 스위치와 온도 조절기를 개발했습니다.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해 가구 입구에 특허를 출원한 스마트 도어폰이 설치됩니다.

기존 제품보다 더 넓은 각도를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를 적용해 사각지대를 해소했습니다.

현관 앞에 택배가 도착하면 입주민이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들었습니다.

최영락 DL이앤씨 주택기술개발 담당임원은 "똑똑하고 안전한 아파트에 대한 고객의 눈높이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e편한세상의 차별화된 기술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