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화상 포함 9대 카메라 차량 상부 탑재
자동촬영 로봇형태 인식·제어 기술 적용

차량형 영상기반자동순시 (사진=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제공)

[대전=매일경제TV]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이하 한전 전력연)이 배전선로 영상순시 장치를 개발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이 장치는 열화상을 포함한 9대의 카메라를 차량 상부에 탑재, 카메라가 전주를 추적해 자동으로 촬영할 수 있는 로봇형태의 인식·제어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주행 중 자동으로 촬영된 설비이미지에 전주와 변압기 같은 전력설비를 자동으로 인식해 저장하고 위해요소를 운영자가 실시간 알림을 통해 받을 수 있어 자동으로 현장감시와 설비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전 전력연 관계자는 "전력설비뿐만 아니라 공공·대중교통·자율주행차량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에 적용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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