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4개 공구 기본·실시설계 발주
강릉~제진 철도사업 노선도. (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대전=매일경제TV]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남북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강원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 기타공사 구간 4개 공구(3·5·7·8)에 대해 기본·실시설계를 발주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기타공사 4개 공구의 총 연장은 49.73㎞이고 발주금액은 약 370억 원입니다.

2027년 말 차질없이 개통하기 위해 기본·실시설계로 18개월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최고 수준의 설계를 위해 설계기간 동안 합동사무소를 운영할 예정이며 실무 위주의 기술 습득·설계 노하우 축적으로 철도의 기술력을 한층 높여 제2의 철도 부흥기를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한영 이사장은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에 스마트기술을 적극 활용해 한국판 뉴딜을 가속화하고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통한 이용객 조망권 확보 등 쾌적하고 안전한 철도가 설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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