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샘물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삼다수를 무단 반출한 것으로 확인돼 경찰 수사가 진행됩니다.
김정학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오늘(5일) 제주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다수 무단반출 사실이 일부 확인됨에 따라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관련 직원 6명을 공물을 빼돌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관련 직원 6명 중 4명에 대해 직위 해제했습니다.
제주삼다수는 보존자원인 제주 지하수를 지방 공기업인 제주개발공사가 독점적으로 활용해 먹는샘물로 제조되고 있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