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라이베리아 소재 선사로부터 2천155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오늘(2일) 공시했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99m, 너비 46m, 높이 26m의 초대형 LNG 운반선으로,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하반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159척(해양 2기 포함) 140억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149억 달러)의 약 94%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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