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19년 11월 동구청, 주민측 비대위, 사업자 간 소통을 통해 합의점을 찾아 추진했던 인천 동구의 인천연료전지 발전소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매일경제TV] 인천시가 2019년 11월 동구청, 주민측 비대위, 사업자 간 소통을 통해 합의점을 찾아 추진했던 인천 동구의 인천연료전지 발전소의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인천연료전지는 한국수력원자력 60%, 삼천리와 두산건설이 각 20%씩 공동 출자한 회사로 이번에 준공한 수소연료발전소는 발전용량 39.6MW로 연간 8만7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인천연료전지는 상업개시일로부터 20년간 운영되며, 연간 3억2000만kWh의 전기를 생산해 인천 동구 일대 8만7000여 가구에 공급하고 2만6000여 가구가 사용 가능한 열에너지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앞서 동구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사업은 2017년 6월 인천시와 동구청, 한국수력원자력, 두산, 삼천리, 인천종합에너지가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추진됐지만, 안전성 등을 우려한 지역 주민과의 갈등으로 2019년 1월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2019년 11월 민관 합의를 이뤄 공사를 재개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