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배우 김수미와 협업한 자체 브랜드 상품(PB)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세븐셀렉트 수미차보리'는 국내산 보리를 사요한 건강음료로 물 대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상품입니다.

세븐일레븐은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보리차를 선보인 이유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정 내 필수품인 생수와 식수 대용으로 마실 수 있는 차 음료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1~6월 보리차, 옥수수수염차 등 차음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신장한 가운데, 그중 보리차가 13.9% 증가하며 전체 신장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븐일레븐 차음료 매출 비중도 해마다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이 연도별로 차음료와 생수 매출 비중을 살펴본 결과 차음료가 지난 2019년 42.5%에서 올해 44.8%까지 올라섰습니다.

지영근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MD는 "편의점 차음료 카테고리 중에서도 가정에서 식수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보리차 인기가 특히 높아졌다"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 성수기 음료 시장을 겨냥해 맛 홍보대사 김수미와 함께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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