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관내 제조업체 156곳 BSI 조사 결과
2017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BSI 100 상회


[인천=매일경제TV] 인천상공회의소가 최근 인천 소재 제조업체 156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3/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기준치 100을 상회한 BSI 106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망 BSI가 기준치 100을 상회하는 것은 2017년 3/4분기 이후 처음으로, 인천상의는 경기 회복을 전망하는 기업이 크게 증가한 것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인천상의는 세계 경기 회복 기조와 중국 수출 증가, 인천지역의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 자동차 등의 수출 호조, 백신 접종 확대 등이 기업인들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아울러 2021년 3/4분기 경기를 주요 업종별로 살펴보면 자동차·부품(BSI 153), 기계(BSI 104), 화장품(BSI 109), 기타(BSI 102) 업종은 지난 분기에 비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났지만, IT·가전(BSI 100) 업종은 지난 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식음료(BSI 75) 업종은 기준치(100)에 미치지 못해, 지난 분기에 비하여 경기 악화를 우려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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