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기.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교육청이 노후 학교 시설 개선을 위한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대상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란 40년 이상 노후 건물 보유 학교를 대상으로 디지털·친환경 기반의 첨단학교로 바꿔 다양한 미래형 교수학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5년까지 추진할 계획입니다.

올해 사업 대상 학교는 총 70교로 유치원 1교, 초등학교 28교, 중학교 15교, 고등학교 26교 건물 93동이며, 내년도 사업 대상 학교는 총 42교로 유치원 1교, 초등학교 21교, 중학교 8교, 고등학교 12교 건물 56동입니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월 31일 지원청별 공모 결과 총 316교가 사업 추진을 희망했습니다.

도교육청은 각 교육지원청에서 우선 순위에 따라 선정한 230교를 대상으로 도교육청 적정성 심의위원회와 교육부 미래학교 검토위원회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 학교를 선정했습니다.

이어 ▲학교 건물 노후 정도 ▲시설 기능성과 효율성 ▲지역사회 연계 여부 ▲대상 학교의 사업 추진 의지와 역량 ▲교육 과정 운영·연계 여부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습니다.

도교육청은 2021년 사업 대상교에 예산 6660억 원, 2022년 사업 대상교에 예산 4570억 원을 들여 각각 2023년, 2024년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2023년 이후 사업 추진교는 사업시행 전년도에 '교육부 미래학교 검토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순차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헌주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단장은 “학교 구성원이 참여하는 사전 기획 단계를 통해 현장과 적극 소통하며 지역과 학교 특색을 반영한 경기형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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