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부 분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오늘(1일) 열린 '스토리 데이(Story Day)' 행사에서 "배터리 사업 분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괄사장은 "사업 성장을 위한 재원 조달 방안의 하나로 분할을 검토하고 있다"며 "배터리 사업 분할은 기업공개 시점과 연계해 탄력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업이 시장에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을 때 기업공개를 하는 것이 맞는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경쟁사인 LG화학도 지난해 12월 배터리 사업부문을 분할해 LG에너지솔루션을 출범시켰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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