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지구 근린공원 조감도.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매일경제TV] 경기 화성시가 도심 속 녹색휴식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오늘(1일) '공원조성계획'을 변경·결정 고시했습니다.

이번 결정고시에는 반월지구 근린공원과 다람산, 구봉산 근린공원에 대한 조성계획이 담겼습니다.

반월지구 근린공원은 하반기에 착공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공원 조성에 23억 원, 도서관 33억 원을 포함 약 60억 원의 공사비가 책정됐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어린이도서관 ▲물놀이시설 ▲체력단련시설 ▲지하주차장 ▲유수지 등을 갖추고 생육상태나 수형이 좋은 수목들을 존치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풍광과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밀착형 생활SOC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다람산과 구봉산 근린공원은 기존에 조성된 공원에 시민들이 일상생활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실내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는 형태입니다.

시는 이번 결정고시를 통해 지역별 균형 있는 공공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진희섭 지역개발사업소장은 “앞으로 화성시의 공원조성계획은 자연경관과 조화로우면서 시민들의 발길로 채워지는 생동감 있는 공원에 집중될 것”이라며 “멀리 가지 않더라도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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