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산림치유 서비스 산림복지전문업에서 직접 운영

대운산치유의숲 전경. (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는 민간 산림복지전문업(숲지기 솔이참이)가 오늘(1일)부터 국립대운산치유의숲(센터장 송재호)의 치유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산림복지전문업'은 숲해설, 유아숲교육, 숲길등산지도, 산림치유 등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영업의 수단으로 하는 업을 말합니다.

이번 사업은 산림복지진흥원의 전략과제인 ‘더불어 성장하는 산림복지 생태계 구축’의 일환으로, 민간과 협력해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기능을 확대하고 산림복지전문업 활동 공간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국립대운산치유의숲 민간위탁 시범사업에 선정된 전문업 '숲지기 솔이참이'(대표 정병임)는 이날부터 12월 31일까지 국립대운산치유의숲의 모든 치유프로그램 운영을 맡게 됩니다.

전문업은 국립대운산치유의숲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과 민·관 협력 산림복지서비스 제공모델 마련 ▲프로그램 공지·참가자 모집 ▲대상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운영 ▲국립치유의숲 민간위탁 업무지침 제작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산림복지진흥원은 사업수행 결과에 따라 국립산림치유시설의 민간위탁 사업을 점차 확대할 예정입니다.

우진 동반성장지원본부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민간 전문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양 기관의 장점을 활용, 최고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위탁사업을 맡은 ‘숲지기 솔이참이’는 산림복지진흥원의 2020년 산림관광 공모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됐으며 국립치유의숲 민간 위탁사업의 본보기로서 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그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희송 기자/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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