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국민 화학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사진=환경부 제공)

[세종=매일경제TV]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이 국민 체감형 화학안전 정책 마련을 위해 '2021 대국민 화학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7월 한 달간 개최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국민의 아이디어, 정책이 되다'를 주제로 내건 이번 공모전은 화학안전 정책 수립 단계부터 국민 참여를 활성화 하고 국민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화학안전망 강화 ▲탄소저감 실현 ▲신기술 활용 ▲국민 참여?소통 확대 등 정부의 핵심 추진정책 및 국민적 관심이 높은 4개 분야입니다.

화학안전에 관심 있는 국민 및 국내 거주 외국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응모자는 화학물질안전원 누리집(www.nics.me.go.kr) 및 국민생각함(epeople.go.kr)에서 아이디어 공모전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메일(jojo721@korea.kr)로 제출하면 됩니다.

화학물질안전원은 8월 중 대상을 포함한 총 5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심사는 ▲창의성 ▲실현가능성 ▲구체성 ▲기대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보가림방식(블라인드 심사)으로 진행되며, 1단계는 화학물질안전원 직원과 국민투표로, 2단계는 내부 심사위원회의를 거칠 예정입니다.

시상내역으로는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이며, 선발된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화학물질안전원상이 수여됩니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향후 화학사고 예방?대비?대응 관련 정책 마련, 화학물질 사업장 저탄소?친환경 공정 개선 및 신기술을 활용한 화학안전 정책 추진 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조은희 화학물질안전원장은 “국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제안한 아이디어가 정책이 되어 현장에서 추진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다양한 의견들로,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화학안전망을 함께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경재 기자 / mklk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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