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7일까지 연장 따라 잠정 연기

한국철도 전경. (사진=한국철도 제공)

[대전=매일경제TV] 한국철도(코레일)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가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오는 7일까지 일주일 연장함에 따라 오늘(1일)부터 시행키로 한 열차 승차권 발매제한 완화 조치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한국철도는 이날 시행되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맞춰 승차권 구입매수와 동반석, 입석 등의 운영을 완화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확진자 증가로 수도권 지자체가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결정함에 따라 열차 승차권 발매 제한을 당분간 유지키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승차권 구입매수는 종전대로 4매로 제한 ▲동반석 순방향만 발매 ▲입석 운영 중단 등 열차 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향후 승차권 발매와 관련된 변경사항은 한국철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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