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주점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델타변이 감염여부는 확인 중

경기도 부천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A씨를 포함해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앞서 서울 마포구 홍대 주점을 다녀온 뒤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아직 델타 변이 감염 여부에 대해선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가 다녀온 주점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델타 변이 감염 확산을 우려하며 실명을 공개한 홍대 음식점·주점 8곳 중 하나입니다.

A씨는 그러나 이들 음식점·주점의 집단감염과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부천 한 어학원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나머지 확진자 6명 중 4명은 부천과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지만, 2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드러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날 현재 부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900명입니다.

[ 유나겸 인턴기자 / optimusyu@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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