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오산연장 구간. (사진=오산시 제공)

[오산=매일경제TV] 경기 오산시가 분당선 연장 '기흥~동탄~오산' 구간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10년 단위 중장기 법정계획으로, 철도망 구축의 기본 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소요재원 조달방안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의 용역 결과를 토대로 공청회(4월 22일), 전문가 토론회 등 지자체를 포함한 관계기관의 폭 넓은 의견수렴 등을 거쳐 확정됐습니다.

그간 오산시는 분당선 연장(기흥~오산)을 위해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해 사업당위성의 이론적 근거를 제시했고, 이를 근거로 대통령소속 정책기획위원회, 국토부, 경기도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건의해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곽상욱 시장은 “향후 분당선이 연장되면 서울방면 교통난 해소 및 진입시간 단축 등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발전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분당선 연장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 용인시, 화성시 등 관계기관과 힘을 합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