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다음달 23일부터 11월 28일까지 더현대 서울 6층 복합문화공간 알트원에서 아시아 최초로 360° 감성체험 전시 '비욘더로드(BEYOND THE ROAD)'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비욘더로드'는 영국의 유명 뮤지션 제임스 라벨·엉클의 음악을 33개 공간에 걸쳐 재구성했습니다.

각각의 공간을 시각·청각·촉각·후각·공간지각 등 다양한 감각을 통해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이번 전시는 이머시브(immersive, 관객 체험형) 공연으로 유명한 콜린 나이팅게일과 스티븐 도비가 기획했습니다.

또 영화감독 대니 보일, 알폰소 쿠아론 향수 디자이너 아지 글래서 등 영화, 디자인, 설치, 사진, 조명, 사운드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참여했습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기존과 다른 새로운 경험을 전하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문화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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