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가 7월 1일자로 하반기 본청 실·국장과 시·군 부단체장급 정기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도는 이번 인사에 대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도정의 연속성 유지를 위해 전보인사를 최소화하면서 이재명 지사의 역점 정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사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승진은 2급 1명, 3급 9명 등 10명이며, 4급 부단체장으로 2명이 자리를 옮겼습니다. 2급 부단체장 직위인 부천시로 손임성 도시정책관이 자리를 옮기고, 3급 국장급에는 코로나19 대응과 도정 핵심정책을 총괄한 문정희 기획담당관을 복지국장에, 허남석 기획예산담당관을 교통국장으로 승진임명하고, 고위직 여성공무원 확대를 위해 김향숙 인구정책담당관을 승진 발탁했습니다.

시·군 부단체장 인사교류는 시장·군수와의 협의를 통해 우수 자원을 우선 배치해 도와 시·군의 동반자적 협력관계도 강화했습니다.

도 관계자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강조해온 성과 및 실적주의 인사운영 방침을 적용한 것”이라며 “연공서열 위주의 승진 인사를 지양하고 적극적인 문제 해결을 통해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인재를 중용하겠다는 이 지사의 인사 철학이 반영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도는 이번 실국장 인사에도 올 상반기 인사부터 도입한 다주택 여부를 평가의 한 요인으로 반영했으며 승진자 중 다주택자는 한 명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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