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 '위기의 음악가들'…고난과 역경 속에서 피어난 클래식 명곡

시련과 역경 속에서 구원처럼 매달린 창작, 그 속에서 피어난 클래식 명곡들을 그린 장옥님의 ‘위기의 음악가들’이 출간됐습니다.

위기의 음악가들은 음악가별 생애 중 운명의 타격이라 할 만큼 인생에서 가장 큰 위기에 처해졌을 때의 상황과 그때에 창작한 작품들로 구성됐습니다. 여기에 생애의 각 단계에서 발생한 주요 에피소드와 반드시 언급돼야 할 중요한 작품의 정보도 곁들였습니다.

훌륭한 음악 작품이 하늘에서 갑자기 뚝 떨어진 것은 아니기에 작곡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작곡가 개인이 처했던 특수한 상황이나 창작 의도 같은 작품 이해의 열쇠를 준비해 접근해 본다면 클래식 음악도 그리 어렵게만 느껴지진 않을 것이 출판사의 설명입니다. 또한 서양 예술사의 전반적인 흐름과 경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음악 작품을 대한다면 한층 차원 높은 감상이 됨은 물론이며, 음악 청취의 즐거움을 넘어 정신의 고양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저자 장옥님은 음악을 좋아해 작곡(대학교)과 음악학(대학원)을 공부했습니다. 1981년에 KBS에 음악 프로듀서로 입사해 클래식FM의 ‘장일범의 가정음악’, ‘노래의 날개 위에’ 등의 프로그램과 대중음악 채널 쿨FM의 ‘이현우의 음악앨범’, ‘황정민의 FM대행진’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제작했습닌다. 대형 프로젝트-교향악단과 록밴드의 콜라보를 시도한 ‘2007 KBS 교향악단&YB의 공감 콘서트’와 ‘2012 ABU라디오 송페스티벌’의 총괄 프로듀서를 하기도 했다. 2006년에는 동료 프로듀서들과 함께 ‘KBS FM 월드뮤직’ 책을 기획, 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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