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 제공)

[오산=매일경제TV] 경기 오산시가 하절기 폭염기간(7~8월) 동안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지원한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중점 발굴 대상자는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 ▲냉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빈곤층 ▲다양한 위험에 노출돼 있는 노숙인 ▲코로나19 등의 긴급한 위기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등 저소득 취약계층입니다.

시는 위기가구 발굴 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긴급복지지원, 무한돌봄사업 등을 제공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 등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민간 지원사업을 적극 연계해 위기 상황을 신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이번 발굴 캠페인에는 희망복지과, 노인장애인과, 아동청소년과, 건강증진과, 6개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통·반장, 한국전력공사 오산지사, 한전엠씨에스(주) 오산지점 등 유관부서 및 기관과의 현장중심 위기가구 발굴 연계도 강화합니다.

또한 전기·가스·수도검침원, 우유 배달원 등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도 함께할 예정입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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