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디엘건설)이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우리집 공간 채움 프로젝트'에 기부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29일 열린 전달식에는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DL건설 유상만 건축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우리집'은 저소득층 등 사회적 주거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전용면적 27㎡ 이하의 인천형 소규모 영구임대주택입니다.

공간이 협소해 입주 후 일반 가전제품 설치에 불편함이 예상됐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으로 임대주택에 붙박이 생활가전을 설치하는 '우리집 공간 채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DL건설의 기부금은 인천 남동구 만수동 우리집 20세대의 소형가전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DL건설은 인천지역에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쪽방 주민들을 위해 긴급지원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인천 관내 화재 취약 가구에 가정용 소방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과 취약계층을 위한 3천5백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습니다.

DL건설 조남창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주거취약계층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주거약자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 주신 DL건설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임대주택 입주민들이 내 집에서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우리집 공간 채움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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