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약학대(세종캠퍼스)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용 플랫폼 핵심 기술 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신·변종 감염병 대응 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세부 연구입니다.

과제명은 '감염병 X(신종 감염병의 통칭) 대응을 위한 한국형 나노융합 mRNA 백신 플랫폼 기술 개발 및 유효성 평가 기술 확립'입니다.

고려대 약학대학 송대섭 교수가 연구 총괄책임자로 나서며, 가톨릭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연세대·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세부 과제 책임자로 참여합니다.

이들 기관은 4년 동안 총 75억 원을 지원받아 mRNA 백신과 교차 접종 백신 플랫폼 구축, mRNA 전달용 차세대 나노 전달체 도출과 면역세포 특이적 항원보강제 개발, 실험동물을 이용한 안전성·유효성·면역원성 평가를 통한 백신 최적화와 비임상 자료 확보, 두 플랫폼 교차 접종 전략의 유효성과 교차 방어효능 평가 등 연구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