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와 MOU…기업당 최대 4억 최장 5년 저리 대출

산림조합중앙회 전경. (사진=산림조합중앙회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조합중앙회와 전국 산림조합이 산림분야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 지원 확대에 나섰습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해 오늘(29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적경제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며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입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영세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원활한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협력하게 됩니다.

특히 산림조합중앙회는 협약 이후 오는 7월부터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 우대상품’을 출시해 전국 139개 회원조합에서 저금리 대출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해당 상품은 산림분야 사회적기업 인증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대출금액은 같은 기업당 최대 4억 원, 대출기간은 최대 5년입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 회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 안정과 자금조달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산림조합과 산림분야 사회적기업이 좋은 파트너가 돼 임업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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