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생활용품·화장품 등 6개업종 '대리점 갑질'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함께 기계, 사료, 생활용품, 주류, 페인트, 화장품 6개 업종의 대리점거래 실태조사를 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오늘부터 8월 23일까지 6개 업종을 대상으로 대리점거래 기본 사항, 불공정거래행위 경험, 애로사항, 개선 필요사항 등을 파악합니다.
공정위는 "대리점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업종별 표준 대리점거래 계약서를 연내 마련할 예정이며, 법 위반 혐의 사항은 추후 직권조사를 통해 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