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업계 2위인 모두투어가 창사 이후 첫 희망퇴직을 실시합니다.

27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모두투어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하고 지난 25일 사내에 이를 공고했습니다.

희망퇴직자에게는 근속 연수에 따른 위로금과 전직 지원금, 자녀 학비 등이 지급됩니다.

임원들은 이같은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일괄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모두투어는 그동안 유급 휴직을 유지하다가 이달부터 무급 휴직으로 전환했습니다.

여행업계 1위인 하나투어는 올 초 인력 구조조정을 했으며,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여행 부문 직원 중 3분의 1에 대해 희망퇴직을 받아 인력을 줄인 바 있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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