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공간멸균기·내시경소독기 주력 홍보
포스트 코로나 대비 감염·공간 멸균 중요성 강조

아랍헬스 2021에 설치된 휴온스메디케어 부스 전경 (사진=휴온스메디케어 제공)
[성남=매일경제TV] 감염예방 및 멸균관리 토탈 솔루션 기업 휴온스메디케어가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제46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21)에 참가해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HUEN IVH ER)'과 내시경소독기 '휴엔 싱글(HUEN Single)' 등을 선보였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국내 감염예방 및 멸균관리 분야를 선도하는 'K방역' 대표 기업으로 전시회 현장에서 참관객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일상에서 휴엔 IVH ER과 같은 컴팩트한 공간멸균기를 활용해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공간멸균과 감염관리를 해야한다는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휴엔 IVH ER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환자를 이송하는데 사용하는 응급·구급 차량, 음압 텐트·격리실, 감염병 환자 수술실 등과 같은 작은 공간에서부터 미생물 환경 통제가 필요한 사업장(의약품 제조시설), 멸균관리가 필요한 농산물, 축산물 등 식품가공공장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글로벌 기업들이 독점해오던 'VHP(Vaporized Hydrogen Peroxide)기술'에 휴온스메디케어만의 자체 기술력을 더해 액체핵화분사기술(Liquid Atomization Spraying Technology)과 에어쿠션기술(Air Cushion Technology)을 결합시킨 차세대 공간멸균기입니다.

환경친화적이면서 인체에도 무해한 과산화수소 전용 멸균제 '스테리그린'을 나노단위 크기의 증기로 분사해 공간 구석구석에 퍼져있는 바이러스와 포자를 포함한 박테리아를 사멸시킵니다.

이 밖에 환자간 교차감염과 유효농도 감소 우려를 보완한 1회용 과초산계(PAA) 소독제 전용 내시경소독기 '휴엔 싱글', 티슈형 항균피부 소독제 '헥시와입스'에 대한 관심과 비즈니스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이상만 휴온스메디케어 대표는 “공간멸균기부터 내시경소독기, 각종 의료용 소독제에 이르기까지 감염예방과 멸균관리 관련 종합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는 휴온스메디케어에 대한 현장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며 “자체 개발한 휴엔 IVH ER과 휴엔 싱글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고, 비즈니스 관계자들과 공감이 충분히 이뤄진 만큼 해외 진출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로 46회째를 맞이한 중동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됐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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