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매일경제TV] 경기 화성시가 올해 9월 4일~5일(2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제8회 화성송산포도축제’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시민 안전을 위해 취소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화성시와 화성송산포도축제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국내에 델타(인도) 변이 바이러스 유입으로 여전히 지역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무엇보다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축제 취소를 결정했습니다.

화성송산포도축제는 화성시의 대표 축제로 매년 9월 첫째주 주말에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에서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하게 됐습니다.

김조향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화성송산포도축제를 취소하게 돼 관련 특수를 기대했던 주민과 종사자들의 안타까움이 클 것으로 안다”며 “다양한 홍보 및 판촉행사를 통해 화성송산포도를 알리고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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