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아이들 구강건강 치과주치의 검진으로 관리하세요"

만 10세~11세 아동 대상 '치과주치의' 사업 안내문.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매일경제TV] 경기 화성시가 오는 11월 30일까지 관내 만 10~11세 아동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합니다.

이번 사업은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는 청소년기에 무상 구강검진 서비스를 통해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원 대상은 특수학교를 포함 관내 초등학교 4~5학년, 만 10~11세 학교 밖 청소년과 미등록 이주아동 등 2만 3000여명입니다.

1인 당 4만 원 상당의 검진비로 문진 및 구강검사,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등이 지원됩니다.

주치의의 소견에 따라 치아 홈메우기, 단순치석제거, 파노라마 촬영 등도 무상으로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재학생은 모바일에서 ‘덴티아이 앱’을 다운받아 학생인증 후 문진표를 작성하고 치과주치의 사업에 참여 중인 치과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해 전화로 예약하면 됩니다.

학교 밖 청소년이나 미등록 이주 아동은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면 자세한 참여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