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오산모퉁이축제' 기획단 첫 회의 현장. (사진=오산시 제공)

[오산=매일경제TV] (재)오산교육재단이 오산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에서 '2021년 오산모퉁이축제'의 발전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축제기획단 첫 모임을 개최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오산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교육을 매개로 마을축제를 만들어나가는 공동체 문화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오산모퉁이축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말 모집 공고를 거쳐 마을주민과 교사, 학생 등으로 구성된 오산모퉁이마을축제기획단은, 이날 첫 모임에서 분과회의(기획, 운영, 행정, 홍보)를 통해 축제 지원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축제기획단은 앞으로 여러 분야의 축제 전문강사를 초빙해 '오산마을교육공동체 축제기획단 아카데미' 교육을 이달부터 8월까지 총 8회 이수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기본적인 축제 기획·진행 과정 이해, 다양한 마을축제 사례 분석 및 오산마을축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해 본격적으로 마을축제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강혜옥 축제기획단장은 “기획단 활동을 시작하면서 오산시의 모든 마을이 우리 모두의 마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마을활동가로서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재)오산교육재단 조기봉 상임이사는 “마을 주민이 중심이 된 오산모퉁이축제 기획단 활동을 통해 오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축제 아이디어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코로나로 지친 남녀노소 모든 주민들에게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기획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