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정태희 회장, 공주시·부여군 방문 지회 설립 지원 요청

대전상공회의소는 정태희 회장이 24일 부여군을 찾아 ‘충남 8개 시⸱군 지회 설립’ 취지와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대전상의 정 회장, 박정현 부여군수, 대전상의 송인석 부회장. (사진=대전상공회의소 제공)

[대전=매일경제TV] 대전상공회의소는 정태희 회장이 지난 21일 공주시에 이어 오늘(24일) 부여군을 차례로 방문, ‘충남 8개 시·군 지회 설립’ 취지와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김정섭 공주시장과 박정현 부여군수를 만난 자리에서 지역 기업인과 더 나아가 대전의 기업, 대학교, 연구소 등과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두 지역 경제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며 지회설립과 관련한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각각 요청했습니다.

이에 김 시장은 “지회 설립이 단순한 기업인들의 친목 활동을 넘어, 기업애로·지역현안 해결, 규제혁신 등에 대전상의가 소통창구 역할을 해 달라”고 의견을 전했습니다.

박 군수는 “부여군은 기업들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공장 부지를 제공하기 위해 군 최초의 일반산업단지를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면서 “부여군 소재 기업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정 회장은 지난달 17일 청양군(군수 김돈곤)을 시작으로, 충남지역 8개 각 단체장과 기업인들을 만나 지회 설립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