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부문, '수도권화학안전공동체'와 더불어 화학물질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

수도권화학안전공동체 회원사들이 6월 22~25일까지 진행되는 화관법 교육을 수강하는 모습.
수도권화학안전공동체가 수도권 화학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화학물질관리법(이하 화관법) 관련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수도권화학안전공동체는 한강유역환경청 지원 하에 수도권 내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동우화인캠 등 35개 기업체가 자율적으로 결성한 협의회로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 논의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교류를 통한 상생협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8년 5월 발족해 올해로 4년째 운영중이며, 2020년부터는 삼성전자 DS부문이 회장사를 맡고 있습니다.

이번에 실시된 전문교육은 대다수의 업체들이 현장적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규시설에 대한 설치 검사와 안전진단 그리고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 작성법까지 포함 되었습니다.

교육의 모든 과정은 코로나 방역 수칙에 따라 진행 되었으며, 올해는 예년과 달리 회원사 규모에 따라 3개반으로 나누어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어 충분한 토론과 질의 응답을 통해 타사 사례를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공동체 활동의 일환으로 회원사 중 7개 기업을 대상으로 '화관법 전문기관 컨설팅'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5월, 수도권화학안전공동체 회원사를 방문해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는 모습.

컨설팅은 화관법 법적이행사항과 시설이 절차에 맞게 관리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화관법 대상설비 변경점 관리 미흡, 배관 안전성테스트 부족, 도면과 현장 불일치 등 다양한 문제점이 도출 되어 개별 개선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수도권화학안전공동체의 활동에 참여한 동양하이테크 박병열 부장은 "회사가 2014년 이전 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화관법 시행이후 5년 유예기간 경과로 올해 최초로 화관법 검사를 받게 되었는데, 이번 컨설팅으로 준비하는데 아주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수도권화학안전공동체' 회장사로서 지속적인 교육활동을 통해 화학사고를 예방하고, 기업간 화학 안전관리 차이를 줄여나갈 예정입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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