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경진대회·캡스톤 디자인 등 공동과제 추진
지역인재 양성·취창업 역량 강화 지원 협력 협약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오른쪽)과 이진숙 충남대 총장이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대전=매일경제TV] 한국조폐공사가 충남대학교와 손잡고 지역의 혁신·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나섭니다.

조폐공사는 어제(23일) 대전 유성구 충남대 대학본부에서 반장식 사장과 이진숙 충남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와 대학생 참여형 혁신 추진·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기관은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한 우수인재 양성 ▲공공기술 기반 창업 아이템 발굴·사업화 지원 ▲제4차 산업 혁명 주요 기술·노하우, 인프라의 공동 활용 ▲사회적 가치 창출·확산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게 됩니다.

조폐공사와 충남대는 우선 다음 달 중 사회적 가치실현·조폐공사의 업(業)과 관련된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창업경진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또 오는 9월에는 조폐공사의 사업이나 경영과 관련된 캡스톤 디자인 과제를 수행키로 했습니다.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은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과제를 기획·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교육과정을 뜻합니다.

이를 통해 참여 대학생들은 국민 관점에서 조폐공사 경영 현황을 살펴보고 취업역량도 높일 수 있게 됩니다.

반장식 사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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