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VR/AR 제작거점센터 '기술활용 프로그램' 운영 안내.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 VR/AR 제작거점센터'에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개발 장비와 시설을 활용해 콘텐츠 제작을 돕는 '기술 활용 프로그램'이 매달 정례적으로 열립니다.

도는 VR/AR 개발사가 센터 내 주요 개발 장비와 시설을 보다 잘 활용하고, 최신 정보를 빠르게 획득할 수 있도록 정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의 시설 활용 방법을 소개하는 ‘가상융합기술 시설 활용교육(XR 인프라 워크샵)’과 국제적 최신 기술정보를 소개하는 ‘가상융합기술 최신기술 동향(XR 트렌드 세미나)’로 구성됩니다.

첫 프로그램은 오는 30일 낮 2시에 진행되는 '가상융합기술 시설 활용교육(XR 인프라 워크샵)'이며, 이후 다음 달 2일에는 '가상융합기술 최신기술 동향(XR 트렌드 세미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습니다.

가상융합기술 시설 활용교육(XR 인프라 워크샵)은 다수가 동시에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다중접속 VR룸' 등 센터 시설을 활용해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실습형 교육입니다. 주로 다양한 상용화 사례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등 설계·제조 산업계에서 원격으로 가상공간 회의를 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협업 솔루션'을 직접 시연하고 운영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합니다.

이번 '가상융합기술 최신기술 동향(XR 트렌드 세미나)'에는 국제적 가상현실(VR) 머리 착용형 디스플레이(HMD) 시장의 주요 선도 기업인 중국의 '피코(PICO)'를 초청해 전 세계 출시 예정인 최신 일체형 가상현실(VR) 머리 착용형 디스플레이(HMD)인 'PICO Neo3'를 국내 최초 공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수원 광교에 위치한 '경기 VR/AR 제작거점센터'에서 개최되며, 참여신청은 온오프믹스(www.onoffmix.com)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최근 화두가 되는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핵심 기기들을 활용한 최신 개발기술과 정보를 소개해 도내 VR/AR 개발사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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