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은 E
SG(환경·책임·투명경영) 경영과 책임투자 활동 내용을 정리한 '스튜어드십과 책임투자 보고서 2020(Stewardship and Responsible Investment Report 2020)'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달 국내 운용사 최초로 이사회 내 E
SG위원회를 설립했습니다.
E
SG위원회는 스튜어드십코드 활동의 일환의 '수탁자 책임 이행 활동의 보고'를 위해 매년 책임투자 보고서를 발행할 계획입니다.
한화자산운용의 책임투자 보고서는 기존 스튜어드십 코드 관련 활동(의결권 행사, 관여 활동 등) 위주의 보고에서 더 나아가 E
SG를 고려한 비재무적 요소들을 골자로 하는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자산군에만 한정되지 않고 글로벌 투자자를 고려한 글로벌 자산군에 E
SG 투자 활동을 적용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식운용은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단계부터 E
SG 등급을 고려하며, 자체 E
SG 등급 및 외부자문사 등급을 병행해 활용합니다.
채권운용에서도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되 한화 E
SG 스탠다드에 따라 검증해 포트폴리오에 편입합니다.
해외 주식과 채권 투자에서도 자체 개발한 평가 문항을 토대로 E
SG를 평가해 투자합니다.
또 'E
SG 실사(Due Diligence) 설문'을 개발해 해외 위탁운용사와 자문사를 대상으로 조사 및 평가도 진행했습니다.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보고서는 발행은 E
SG 경영을 더욱 철저하고 강력하게 이행해 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회사의 책임투자 신념을 시장에 전하고, 지속가능성 확보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회사의 다채로운 노력을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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