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선별검사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오늘(23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반을 나타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45명 늘어 누적 15만2천54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395명)보다 250명 늘면서 지난 10일(610명) 이후 13일 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진 데다 수도권에 이어 대전 등에서도 다소 큰 규모의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05명, 해외유입이 40명입니다.

최근 유행 상황을 보면 주간 단위 확진자는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여전히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면서 하루 300∼600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 유나겸 인턴기자 / optimusyu@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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