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매일경제TV] 인천상공회의소가 인천지역 수출입기업 60여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중 FTA 활용 관련 기업인 의견 조사' 결과, 한·중 FTA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이 64.4%로 조사됐습니다.

한·중 FTA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의 80%는 관세 혜택을 적용받고 있으며, ‘관세혜택이 ‘없다’고 응답한 기업은 20.0%로 나타났습니다.

또 향후 한·중 FTA 활용 방안이 있는 기업은 88.4%, 활용 방안이 없는 기업은 11.6%로 조사됐습니다.

한·중 FTA를 활용하지 않는 기업 35.6%이 한·중 FTA를 활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수입자 요청이 없어서'가 29.3%로 나타났으며, 다른 이유로는 ‘관세혜택 없음(미양허 품목)’ 24.4%, ‘원산지증명서 증빙서류 과다’ 12.2% 등을 지적했습니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인천지역 기업은 한·중 FTA를 활용하여 비즈니스 기회를 넓히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으나, 한·중 FTA를 완전히 활용하기까지는 아직 장애물이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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