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먹거리 찾아 나선 재계, 삼성전자 ‘차세대 네크워크 컨퍼런스’ LG에너지솔루션 ‘이노베이션 포럼’ 개최 外

- 석유·원자재 가격 상승에 생산자물가 9년9개월만에 최고치…한은 "6월도 오를 가능성"
- 사흘간 국회 대정부 질문 오늘 스타트,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북한 해킹·女중사 사건 쟁점

【 앵커멘트 】
재계가 차세대 먹거리 찾기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저녁‘차세대 네트워크 컨퍼런스’를 열고 최신 5G 네트워크 기술과 제품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외 전문가들과‘이노베이션 포럼'을 진행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보도국 취재기자 전화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왕성호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앵커멘트 】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가 단독으로 여는 온라인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삼성전자가 오늘(22일) 밤 11시 온라인을 통해 '삼성 네트워크: 통신을 재정의하다' 행사를 진행합니다.

네트워크 사업부가 단독으로 여는 첫 온라인 행사로 삼성전자 뉴스룸과 네트워크사업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됩니다.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장(사장)을 비롯해 사업부의 임원들이 발표자로 참석해 최신 5G 네트워크 기술과 제품을 소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와 6G 테라헤르츠 대역에서 통신 시스템 시연에 성공한 만큼 차세대 네트워크 진화 방향도 소개될 예정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기술 연구 동향과 비전을 논의하는 온라인 세미나 'LG에너지솔루션 이노베이션 포럼(LG Energy Solution Innovation Forum 2021)'을 개최했습니다.

지난해 말 LG화학에서 분사한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기술 세미나로 세계 각국 에너지 분야에서 혁신 연구 성과를 가진 학자들의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2019년 리튬이온전지의 핵심 원리 '인터칼레이션 전극(intercalation electrode)'의 원리를 발견해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영국 출신의 스탠리 휘팅엄 교수도 강연에 나섰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정근창 배터리연구소장(부사장)은 이자리에서 "배터리는 지속 가능한 개발 측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탄소중립사회로 진입하기 위해서 새롭고 더욱 도전적인 요구들이 있을 것이며 리튬이온 배터리를 넘어 새로운 전기화학 장치에 대한 연구를 해나가야한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멘트 】
생산자물가가 9년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생산자물가가 지난해 11월부터 7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4월 108.06보다 0.4% 높은 108.50(2015년 수준 100)으로 집계됐습니다.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기저효과'가 반영된 결과이지만 2011년 8월 6.9%를 기록한 이후 9년 9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석탄·석유제품(4.4%), 제1차금속제품(1.6%) 등의 오름폭을 보였습니다.

반면 지난 겨울 물가 상승을 주도한 농림수산품은 농산물(-3.6%)을 중심으로 1.2% 떨어졌습니다.

▶ 인터뷰(☎) : 김소영 /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 "향후에 세계 경제가 계속 회복되는 것을 감안을 하면 유가가 당장 떨어지지는 않을 테고…생산자물가지수가 어느 정도는 향후에도 인플레이션율이 적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배준형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과장도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세로 미뤄 6월 생산자물가지수도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앵커멘트 】
국회에선 오후 2시부터 대정부 질문이 진행되고 있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의용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등 관련 국무위원이 참석했습니다.

민주당은 한미정상회담과 G7 정상회담 등의 외교 성과와 백신 확보·접종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등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망 사건과 관련해 책임 소재 추궁도 있을 것으로 보이며 북한의 해킹 공격 시도도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이 진행됩니다.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경과 캐시백, 종부세 등으로 인한 부동산 정책 등 다양한 사안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입니다.

24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각각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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