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어, 무안-김포 신규취항…전남 서남부권 항공교통복지 증진 위해

울산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하이글로벌 그룹 소형항공사 하이에어가 전남서부권 지역민의 항공교통 복지를 위해 오는 24일 무안-김포 노선을 신규취항 한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 6월 아시아나 항공 무안-김포 노선 취항 이후 11년 만에 무안-김포 하늘길을 넓힌 첫 사례로 꼽히며, 오는 24일 무안공항에서 취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해당노선은 오늘(22일)부터 예약접수가 시작되며 하이에어 홈페이지(www.hi-airliens.com)을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합니다.

하이에어는 현재 서울, 울산, 제주, 사천노선을 운항 중이며 소형항공운송사업등록을 마친 후 항공기 2대를 도입해 국내 노선을 확정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이글로벌 그룹 윤형관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유래 없는 항공업계의 초 비상상황으로 무안공항 신규 취항 결정이 결코 쉽지 않았다”면서 “소형항공사의 강점을 살려 상대적 항공교통 소외지역인 전남 서남부권 지역민에게 항공교통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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