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아로와나 프로젝트' 국내 운영 법인 설립…생태계 구축˙확대

한글과컴퓨터그룹은 아로와나 프로젝트의 신규 운영법인 '아로와나허브'를 설립하고 신임 대표로 전동욱 한컴MDS 대표를 선임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아로와나 프로젝트의 국내 운영을 위임받는 '아로와나허브'는 아로와나재단이 보유한 총 5억 개의 토큰 중 일부를 국내 파트너사들에 분배하고 그에 따른 수익 환원과 재투자를 통해 아로와나 생태계를 구축·확대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아로와나프로젝트를 보다 직접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많은 검토와 고민을 거쳐 국내 운영법인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파트너사로 아로와나금주얼리·아로와나금거래소·한컴위드·한컴코드게이트·한컴로보틱스·한컴인텔리전스·한컴아카데미 등 한컴그룹사들이 참여합니다.

지분은 아로와나허브가 95%, 아로와나금주얼리가 5%를 갖습니다.

한컴그룹은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을 통한 금 교환권 구매 등이 가능한 '아로와나 디지털 골드 바우처 서비스'를 30일 시범 출시할 계획입니다.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은 한컴그룹이 사실상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투자하고 발행사 지분 대부분을 한컴그룹 관계자가 보유했다는 등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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